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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니트, 다시 입을 수 있을까? 직접 해본 복구 꿀팁 공개!

by dhyd 2025. 9. 20.

어느덧 가을 바람이 솔솔~ 

긴팔 옷 꺼내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근데 작년에 즐겨 입던 니트를 꺼냈다가…

헉, 왜 이러죠? 옷이 줄었더라구요..
세탁 실수 한 번에 애정템이 아기 옷이 되어버렸습니다… (눈물)

저처럼 니트나 울 소재 옷, 세탁기 돌렸다가 작아진 분들 많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해본 줄어든 니트 복구 방법을 공유해볼까해요!

 

 

<세탁 실수의 흔한 시나리오>

  • 울 니트를 다른 빨래들과 같이 일반 세탁 코스로 돌림
  • 귀찮다고 그냥 건조기까지 돌림
  • 그 결과... 옷 전체가 쪼그라들고, 특히 팔 길이가 소형견 사이즈 됨

정말 그대로 옷장행 시켜야 하나 고민했지만,
포기하기엔 아까운 니트… 어떻게든 살려보고 싶더라고요.

 

 

린스법

유튜브랑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본 방법!
바로 린스를 활용한 니트 복구법이에요.

- 준비물

  • 미지근한 물
  • 일반 린스 (헤어 컨디셔너도 가능)
  • 수건

- 방법

  1. 미지근한 물에 린스를 한 스푼 정도 풀어요.
  2. 줄어든 니트를 조심스럽게 담가서 30분 정도 담금
  3. 꺼내서 수건으로 물기 꾹꾹 눌러서 제거
  4. 손으로 천천히 늘려가며 말리기 (옷걸이 X, 평평한 곳에 말림)

Tip!
늘릴 때는 너무 세게 당기지 말고, 양 손으로 천천히 전체적으로 당겨주세요.
특히 줄어든 부분(팔, 어깨, 밑단)을 집중적으로 늘려줬어요.

결과

팔 길이와 옷 길이가 어느 정도 돌아왔고,
전체적으로는 원래 사이즈의 약 80~90%까지 회복!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실제로 입어보니 평소처럼 무난하게 입고 나갈 수 있을 정도였어요👏
린스법, 진짜 효과 있더라고요!

 

 

예방법

다음엔 이런 실수 안 하려고, 세탁법을 다시 공부했습니다ㅎㅎ

✔ 울/니트류 세탁 시 주의할 점

  • 무조건 울 코스 + 찬물 세탁
  • 건조기는 절대 사용 금지!
  • 세탁망 사용하면 더 좋아요
  • 말릴 땐 옷걸이보다 평평한 바닥에 널기

✔ 보관 팁

  • 걸어두지 말고 접어서 보관
  • 방충제 함께 넣어두면 오래 입을 수 있어요

 

 

계절 바뀔 때마다 이런 니트 실수 한두 번씩은 있으시죠?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고,
린스법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이번 가을엔 예쁘고 아끼는 옷, 오래오래 입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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