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이에요!
가을이었던게 얼마전인거같은데 벌써 날씨가 더욱 추워지면서 독감 환자도 부쩍 늘었죠?
저도 주변에 독감 걸린 사람들 보면서 “혹시 나도?” 하며 괜히 마스크를 벗지않게되더라구요.. 😅
독감에 걸리면 병원에서 자주 처방해주는 약이 바로 타미플루(Tamiflu)인데,
이 약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먹을 때 어떤 점을 알고 있으면 좋은지 궁금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직장동료의 늦둥이 중학생 동생이 독감에 걸려서 타미플루를 복용했는데
새벽에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소식에 타미플루에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 타미플루, 이거 어떤 약인가요?
타미플루는 독감(A·B형)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증식하는 걸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예요.
바이러스가 더 퍼지지 못하게 막아줘서, 몸이 회복하는 시간을 앞당겨주는 역할이라고 이해하면 딱 맞아요!
특히 독감 초기에 먹을수록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병원에 가면 “증상 시작한 지 얼마나 됐어요?” 하고 꼭 물어보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단! 감기약처럼 콧물·기침을 바로 낫게 하는 약은 아니고, 바이러스 활동을 약하게 만들어주는 약이라는 점이 중요해요.
그래서 타미플루를 먹어도 증상은 좀 지속될 수 있지만, 경과가 훨씬 짧아지는 데 도움을 줘요.
2. 누가 먹는 약일까?
- 독감으로 확진된 사람
- 고위험군(어린이, 임산부, 노인, 기저질환자 등)
- 독감 환자와 밀접 접촉해 예방적으로 처방 받는 경우도 있음
(단, 이건 꼭 의사 판단이 필요해요!)
3. 복용은 어떻게 해?
보통 성인은 캡슐, 어린이는 시럽 형태로 맞는 용량이 처방돼요.
하지만 개인마다 복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일반적인 복용량을 단정적으로 적는 건 조심스러워요.
→ 그래서 꼭! 병원에서 받은 복용법 그대로 따르는 걸 추천드려요.
4. 타미플루 부작용, 알고 있으면 안심돼요
대부분은 가볍게 지나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알고 있으면 불안함이 확 줄어들죠.
대표적인 것들만 정리해볼게요!
1) 자주 나타나는 부작용
- 메스꺼움, 구토
- 배 아픔
- 두통, 피곤함
→ 대부분은 일시적이고 심하지 않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2) 가끔 보고되는 부작용 (특히 어린이·청소년)
- 기분 변화, 평소와 다른 행동
예: 갑자기 흥분하거나, 의미 없이 뛰어다니려 하거나, 멍하게 보이는 행동 등
이런 사례는 많지 않지만, 혹시 아이가 복용 중이라면 한동안 옆에서 지켜봐 주는 게 좋아요.
3) 이런 경우엔 꼭 의료진 상담!
- 증상이 점점 심해짐
- 고열이 2~3일 이상 지속됨
- 아이가 복용 후 너무 다른 행동을 보임
증상 자체가 타미플루 때문인지, 독감 자체 때문인지 헷갈릴 때도 있어서
이럴 땐 주저 말고 병원에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고 안전해요.
📝 오늘 내용 정리!
- 타미플루는 독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서 회복을 돕는 항바이러스제
- 가능하면 초기에 먹을 때 효과가 좋음
- 가벼운 소화불량·두통 정도의 흔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
- 아주 드물게 이상 행동이 보고된 적 있어 아이가 복용 중이라면 살짝 관찰하기 추천
- 복용법은 반드시 병원에서 받은 안내대로!
이상 오늘은 타미플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셔서 따뜻한 겨울 준비해보자구요 :)